과자(과로사를 자처하다)

이거 효과 있는거야??? 콘서타는 가장 잘 알려진 ADHD 치료제이다. 지금 내가 ADHD 치료제로 복용하고 있는 것도 바로 콘서타이다.요즘 고민은 콘서타를 복용하는데도 딱히 진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... 내가 생각하기에는 원인은 두 개 중 하나다.1. 콘서타가 나한테 잘 안 맞는다.2. 요즘 생활패턴이 뒤죽박죽이라 ADHD와 상관 없이 집중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. ADHD는 여러가지 약이 있는데, 그중 가장 잘 알려지고 가장 많이 쓰이는 게 콘서타이다.나는 집중도가 개선되지 않아 36mg까지 용량을 늘려보았지만 부작용이 심해 다시 24mg로 용량이 돌아왔다.그 말은 즉, 24mg로 계속 먹어봤는데도 집중력이 그대로라면 약이 안 맞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. 그러나 나는 두 번째 요인이 더 큰 영향..

난 평생을 조용한 아이, 말 잘듣는 모범생으로 살아왔다. 적어도 내 생각은 그렇다. 초등학생 때는 도서관 단골이었다. 학교 끝나자마자 학교 도서관으로 달려가 책을 읽고 도서관이 닫힐 즈음 책을 최대치로 빌려 집으로 갔다. 그래서 그런가, 3년 전에 우울증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약 먹으면 다시 공부가 잘 되려나 정도의 생각을 했다.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, 1년 전 쯤에 정신과 교수님(대학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한 이후로는 동네 정신과가 아닌 대학병원 정신과에 간다.)께서 내 생활패턴이 호전된 이후에도 기면증을 이유로 처방받은 adhd 약을 계속 주시곤 했다. 어쩌면 교수님은 알고 계셨던 건 아닐까? 알바를 할 때에도 A를 하다가 B가 눈에 들어오니 B를 하다가 다시 A를 하다가 C를 하다가... 하는 엉..

건강한 생활을 위해 믹서기를 샀다과일이 어중간하게 남으면 믹서기에 위잉~ 하고 처리하는 용도도 겸사겸사 해서... 그런데 안 갈림하... 스트레스 받아서 별 방법을 다 찾아봤는데 결국 원인은 칼날에 뭐가 걸려서였다.계속 빨간 불이 다섯 번씩 들어와서 배터리가 부족한가 했는데 그건 아니었고 (물만 넣으면 잘 작동함) 칼날에 뭐가 걸려서 그런건데여기서 어이없는 점나는 사과를 1cm*1.5cm 정도로 잘라서 넣었다1cm가 얼마나 작냐면, 엄지손가락 평균 너비가 2cm이다.그런데 칼날이 그걸 다 못 가로지르고 중간에 사과가 걸린거다하... 결국 가위로 열심히 더 자르고, 5초 작동하고 멈추고 하는 과정을 10번 쯤 반복하니 어느정도 갈리기 시작했다만어이없는 건 판매사의 대응이다. 저 문제를 해결하는데에 1시간이..

광고 눌렀어요 제 블로그도 놀러와주세요 제발 이.난.리 좀 치지 말라고난 광고 안 넣는다고 돈 벌려고 블로그 하는 것도 아니고 정리랑 공익성 정보공유하는 느낌으로 올리는 거라고 제발 그딴 복붙 댓글 작작 달라고 AI로 만든 글도 그만 올려 저작권의식은 없냐? 정확하지도 않은 정보 공유하면서 ㅈㄴ쉽게 돈벌려는 거 꼴볼견이니까 제발 그시간에 쿠팡이나 뛰세요 ㅈㅂ

볶을 때 물을 넣고 양파가 물을 머금도록 하면 된다. 그 상태로 팬 안의 물이 증발할 때까지 볶고, 양파의 물이 너무 빠졌다 싶으면 물을 조금 더 넣기를 반복한다.그러면 흐물흐물해진 갈색 양파를 만들 수 있다. 난 이 사실을 몰라서 양파카레 할 때 기름을 열스푼은 넘게 넣었음에도 아삭하고 탄맛이 느껴지는 양파를 먹었지만,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며....

요즘 블로그로 부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. 그 외에도 취미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20대 청년층 여성들도 적지 않고... 내 블로그에는 난 넣은 적도 없는 광고 클릭했다고 자기네 블로그에 와달라는 블로그 홍보성 댓글이 너무 많아 솔직히 조금 불쾌하다만, 남의 블로그 가서 지 블로그 홍보하고 가는 민폐짓만 하지 않으면 블로그 운영 자체는 괜찮은 취미라고 생각한다. 나는 요즘 자기계발 도서를 읽고 정리하는데, 노트에 정리해놓은 내용을 블로그에도 정리하면 어떨까~ 하고 고민중이다. 별거 없다. 내 일상의 일부를 기록하고, 남들과 공유하는 것이니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도 없다.인스타처럼 내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기록하는 용도가 아니라, 정보 공유의 용도라고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편해진다. 꼭 ..